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례 총회(Annual General Meeting)>에 참가해 아세안(ASEAN) 관광 협력 및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총회는 경북 포항 라한호텔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회복탄력적인 미래를 향한 항해(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관광·항공·호스피탈리티 업계 관계자 및 정책 결정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과 관광산업 회복탄력성 강화, 그리고 장기적인 회복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첫째날에는 PATA 이사회 및 시상식 만찬이 진행됐다. 특히, 필리핀 관광부는 1951년부터 PATA 회원으로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PATA 장기 공헌 회원(Long-standing Member)’으로 선정됐다. 필리핀 관광부 얼윈 F. 발라네(Dr. Erwin F. Balane) 한국지사장이 필리핀 관광부를 대표해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둘째날에는 ‘대규모 회복력 구축: 아세안 관광 전략계획 2026–2030-통합 성장을 위한 지역 청사진(Resilience at Scale: ASEAN Tourism Strategic Plan 2026–2030-A Regional Blueprint for Integrated Growth)’ 세션이 진행됐다. 

얼윈 F. 발라네(Dr. Erwin F. Balane) 지사장은 아세안 관광 전략계획(ASEAN Tourism Sectoral Plan, ATSP) 2026–2030을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관광,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아세안 회원국 간 관광 연계 강화를 통한 동남아 관광산업의 회복탄력성 제고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해당 세션에서는 팬데믹 이후 단순한 관광산업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아세안 국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얼윈 F. 발라네(Dr. Erwin F. Balane) 지사장은 발표 세션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Asian Development Bank)의 관광산업 전문위원 제시 F. 맥콤(Jessie F. McComb)과 함께 대담 세션(Fireside Chat)을 진행하며 아세안국가 간 관광 협력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필리핀 관광부는 행사 마지막날에는 글로벌 B2B 여행 전문 미디어인 Travel And Tour World(이하, TTW)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TTW는 전 세계 195개국 약 1,5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여행·관광 전문 매체로, 항공·크루즈·호스피탈리티·관광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얼윈 F. 발라네(Dr. Erwin F. Balane)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이번 2026 PATA 연례 총회는 아세안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국제 관광업계와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필리핀은 아세안 관광 협력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논의를 선도하며 글로벌 관광산업 내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